간을 위한 운동 및 간에 좋은 음식

간 건강이 안 좋아지면 피로를 많이 느낄 수 있습니다. 잦은 음주나 과로로 인하여 간 건강이 나빠질 수도 있고 유전적 요인도 있을 수 있습니다. 간 건강을 위한 운동은 어떤 것이 있는지, 간에 좋은 음식은 무엇이 있는지 살펴보겠습니다. 

 

간 건강을 위한 운동 

간 건강과 운동은 관계가 없는 것처럼 보일 수 있습니다. 간은 당과 아미노산의 대사를 주관하고 암모니와 같은 혈액 내 독소를 해독하는 기능을 합니다. 간 기능이 떨어지면 독소 해독 기능이 떨어져 몸의 근육이 이 일을 대신하게 됩니다. 즉, 운동을 통해 근육량이 많으면 상대적으로 근육량이 적은 사람보다 독소 해독 기능이 좋습니다. 즉, 간 기능 저하로 일어나는 증상을 줄일 수 있습니다. 

 

건강검진 및 병원 진료 등을 통해 간 건강이 나빠졌음을 알게 되면 먼저 어떤 운동을 해야 할까 고민하게 됩니다. 유산소 운동을 통해 체지방을 줄여야 하는 고민도 있을 수 있고, 근육량을 늘리려 피트니스센터를 방문할 수 있습니다. 

 

운동 부족이 간 건강을 나빠지게 한 것이 아닐까 생각 할 수 있으나, 이미 간이 나빠진 후에 무리한 운동은 오히려 독이 될 수 있습니다. 

 

물론, 운동이 필요합니다. 그러나, 신체에 가해지는 피로감이 간 건강에 더 큰 영향을 줄 수 있습니다. 바로 운동을 하기보다는 충분한 휴식을 통해 간이 충분히 재생되고 회복될 수 있는 시간을 줄 수 있어야 합니다. 잠을 자는 시간을 늘리는 것도 좋은 방법이 될 수 있습니다. 

 

간에 좋은 하루 30분 내외 걷기 운동

근력 강화 운동과 같은 무산소 운동보다 걷기, 조깅, 산책, 자전거 등 유산소운동을 통해 신체의 지방을 태워 체지방률을 줄이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그리고, 근력 운동을 통해 근육량을 천천히 높이는 방법을 추천합니다. 

 

 

빠른 달리기나 줄넘기, 자전거 등이 무리가 된다면 처음에 하루 30분 내외로 걷기 운동이 좋습니다. 땀이 조금 흐를 정도의 시간을 투자하고, 한 번에 30분을 걷기 힘들면 2~3회 나누어서 하시면 됩니다. 그리고 주 3회 이상 해야 효과를 기대할 수 있습니다. 

 

단, 지방간을 함께 앓고 있다면 조금 더 운동시간이나 강도를 올리는 것이 좋습니다. 비만, 당뇨, 고지혈증 등이 원인이 되어 생긴 지방간이라면 체중을 줄이는 것으로 간 건강 회복에 도움이 될 수 있기 때문입니다. 

 

간 건강에 좋은 음식 

이미 나빠진 건강에 잦은 음주는 피하셔야 합니다. 좋은 음식만 찾아서 드시는 것 보다, 간 건강에 안 좋은 음식을 되도록 피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ㆍ간 건강에 좋은 음식 

   - 마늘, 콩류, 양파, 달걀 등 황이 많이 포함된 것

   - 배, 귀리, 사과, 콩 같은 수용성 섬유질이 많은 것

   - 배추, 양배추, 브로콜리, 콜리플라워 등 십자화과 채소

   - 부추 : 간 해독을 돕는 베타카로틴 성분이 풍부

   - 마늘 : 알리신, 셀레늄 성분은 간 정화에 도움 

   - 강황 : 커큐민은 담즙 생성을 도와 간의 부담을 줄여줌 

 

 

ㆍ간 건강에 안좋은 음식

   - 당분이 많은 인스턴트식품, 기름진 육류, 가공식품

   - 각종 영양제 복용은 약사 및 의사와 확인 후 복용 

   - 녹즙 형태로 만든 식품은 간에 독으로 작용 할수 있음 

   - 생선, 콩, 두부, 달걀 등 단백질 식품은 간세포 재생을 도울 수 있지만, 

     간경변이 있으면 간성혼수를 유발 할 수 있음